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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3년 04월 23일

대구 지하철 참사 희생자들을 위한 영가 위령대재가 조계종 주관으로 오늘 시민회관에서 열렸습니다.

참석자들은 희생자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했습니다.

김용우 기자의 보돕니다.




희생자들의 넋을 극락세계로 인도하는 천도재가 엄숙하게 거행됩니다.

영령들이 나비처럼 훨훨 날아 극락으로 가도록 길을 열어줍니다.

<승무-3,4초>

법고 소리에 맞춰 긴 장삼이 하늘로 향하자 근심과 걱정은 훌훌 털어버리고 영령들이 새로운 세상에서 편히 잠들기를 바라며 고개 숙여 합장합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은 법어를 통해 희생자들의 명복과 대구시민의 안녕을 기원했습니다.

<법장/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불자들은 영령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고 대구시민 모두 슬픔과 좌절에서 벗어나 꿈과 희망이 가득하길 간절히 빌었습니다.

<지성/동화사 주지>

유족들은 통곡했고 행사장은 또
한번 울음바다로 변했습니다.

대한불교 조계종 대구경북
5개 교구본사 주관으로 열린 오늘 행사에는 전두환 전 대통령을 비롯한 신도 2천여명이 참석했습니다.

TBC뉴스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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