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프)지하철수사 결과 발표
공유하기
교육문화팀 최국환

2003년 04월 23일

지난달 19일부터 대구지하철 참사를 수사해온 대검 특별수사본부가 오늘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해체했습니다.

그러나 한달이 넘는 대대적인 수사에도 불구하고 경찰 수사결과와 비교해 진척된 내용은 별로 없었습니다.

최국환 기자의 보돕니다.


대검의 대구지하철 참사
특별수사본부가 수사 착수
35일만에 해체됐습니다.

특별수사본부는 오늘 9명을 구속 기소하고 2명을 불구속 기소하는 선에서 수사를 매듭지었다고 밝혔습니다.

대구지하철 참사현장 훼손과 관련해서는 조해녕 대구시장을 무혐의 처리하고 윤진태 전 대구지하철 공사 사장을 불구속 기소하기로 했습니다.

곽영철/대검 특별수사본부장

전동차 납품비리는 대구지검 특수부가 수사를 계속 지휘하기로 했습니다.

(스탠딩)검찰은 녹취록 조작과
방화셔터 고의 차단, 그리고
단전 의혹 부분은 모두 무혐의
처리했습니다.

경찰 수사결과와 비교해
새롭게 드러난 것은 없었습니다.

특히 현장지휘와 통제 책임이
있는 검찰과 경찰에 대해 청소 사실을 몰랐고 협의나 보고를 받은 적이 없다는 이유로 형사책임을 묻기 어렵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또 무혐의 처리할 현직 광역단체장을 5번씩이나
소환조사한 것도 무리였다는 지적을 피할수 없게 됐습니다.

TBC뉴스 최국환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