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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운문댐, 국회에서도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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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3년 04월 22일

운문댐 전면 재보수
문제가 오늘 국회에서도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습니다.

지역 의원들은 수자원공사를 상대로 지난 보수공사가
땜질식 부실 공사였다며
집중 추궁했습니다.

황상현기자의 보돕니다.



오늘 국회 건교위의
수자원공사 업무 보고에서
한나라당 이해봉 의원은
운문댐이 보수공사 이후에도
누수현상이 계속되고 있다며
보수공사가 땜질식으로
진행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의원은 더우기
지난 2천년 수자원공사가
당시 보수공법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확신했는데 이제와서 공법을 바꿔 다시 보수하는 것은
미봉적 공사였음을 스스로
자인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해봉 한나라당 의원]

이 의원은 이에따라
운문댐의 근본적인 안전 대책 마련을 위해 건교부와 수자원공사, 대구시를 비롯한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범대책 기구를 구성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같은당 박승국 의원도
24억원을 들인 1차 보수 보강공사가 엉터리 부실 공사임이 드러난만큼
시공 업체는 물론 안전진단 자문단까지 모두 책임을 물어야한다고 따졌습니다.

[박승국 한나라당 의원]

답변에 나선 고석구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대구시 용수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적정 수위를 유지하고
보수 공사를 마친뒤 시공업체등에 대한 책임
여부를 따지겠다고 말했습니다.

TBC뉴스 황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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