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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 보강공사 여파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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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이성원

2003년 04월 22일

운문댐 보강공사를 다시 하면 수위가 낮아져 수질이 나빠질 것은 뻔한 일입니다.

대구시와 경산시 그리고 영천시의 생활용수 공급도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성원기자의 보돕니다.




(C.G) 대구시 고산 정수장이
운문댐 관리단에 보낸
공문입니다.

댐 보강공사로 수위가 낮아져
망간용출과 조류발생 우려가
높다며 대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고산 정수장 관계자
(...위험 있어 의뢰......)

수질이 악화되거나 수위가 낮아 취수가 어려워지면 생활용수를 공급받는 대구시와 경산시 등이
큰 어려움을 겪습니다.

현재 운문댐은 대구시에 하루 18만 8700톤 경산시에 6만2천톤
영천시에 만3천톤 그리고 청도군에 4천700톤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낙동강 수계의 취수를 늘려 어느 정도 해결이 가능하지만 경산시와 영천시등은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운문댐 관리사무소는 저수율 30% 선을 유지하면서 공사를 하면 용수 공급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운문댐 관계자
(...차질 없도록 하겠다....)

그러나 극심한 가뭄이나
고온현상이 발생하면 수질 악화가 불가피해 주변 지자체의 생활용수난은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TBC 뉴스 이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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