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아)조시장 4번째 소환
공유하기
교육문화팀 최국환

2003년 04월 19일

지하철 참사 현장 훼손을
수사중인 검찰은 어제까지
조해녕 대구시장을
4차례 소환해 조사했지만
앞으로도 추가 소환조사가
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경찰과 검찰 관계자에 대한 조사까지 병행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혐의는 잡지 못한채
시간만 허비하고 있습니다.

최국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조해녕 대구시장이 지하철 참사현장 훼손과 관련해
어제 네번째로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습니다.

윤진태 前대구지하철공사 사장,
유가족 대표 등과 3번째
대질심문을 했는데 검찰은
앞으로도 조시장과 윤 전사장은 추가소환 조사가 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아직도 두사람의 진술에
엇갈리는 부분이 있다는 설명입니다.

검찰은 그제 참사 당시 대구지방경찰청장으로
현장 수사를 지휘했던
유광희 경찰청 경비교통국장을 참고인으로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수사와 경비,감식 분야의
경찰 실무자는 물론
지휘책임이 있는 담당검사들에 대한 조사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대형사고현장을 통제하지 못한
책임이 크기 때문입니다.

(스탠딩)지하철 수사가
검찰,경찰의 책임을 규명하는 쪽으로 무게중심을 옮겨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어느 누구에게서도 사법처리가 가능할만한 혐의를 입증하지 못하고 있어 검찰 수사가
시간만 허비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TBC뉴스 최국환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