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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연례행사된 버스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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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박석현

2003년 04월 19일

파업에 들어간
대구시내 버스가
하루만에 정상 운행됐지만
해마다 되풀이 되는
버스 파업에 시민들은
분노하고 있습니다.

파업의 악순환을 끊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이종웅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시내 버스 노사가
임금 6%와 식비 200원 인상
그리고 공동배차제 보완 등에
합의함으로써 파업은
하루만에 끝났습니다.

최근 5년 동안 임단협 교섭을 벌일 때마다 대구 시내버스는
파업을 하든가 아니면
파업 위기를 되풀이했습니다.

쟁점은 해마다 임금 인상이었고
그 때마다 사측은 경영 악화를
노측은 생활보장을 위한 최소한의 급여를 내세우며
파업으로 치달았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해마다
임금 6% 인상이었습니다.

시민들은 되풀이되는
파업에 불만을 쏟아냅니다.

(시민 인터뷰)

이같은 악순환을 끊기 위해서는
적자 경영으로 한계 상황에 이른 버스업계를 구조조정하고
버스 노선을 공동배차제에서
입찰제로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조광현 대구경실련 사무처장)

노조는 파업으로 임금을
인상하고 버스업계는
요금을 인상하면서
수지를 맞춰가고 있지만
시민들에게 돌아온 것은
불편과 요금 부담밖에
없었습니다.

대구시도 버스업계나
노조가 아닌 시민의 편의를 우선시 하는 교통정책을
펼쳐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TBC뉴스 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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