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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 지하철 주제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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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이성원

2003년 04월 19일

대구 지하철 참사의 비극이
화가의 눈과 손을 빌어
다시 표현됐습니다.

오늘 대구 한 화랑에서 열린
지하철 참사 주제전을
이성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숨진 희생자를 표현한
대구 예술대 김동광 교수의
작품입니다.

김 교수는 아직 장례도 치르지
못한채 사고 현장을 떠도는
갇혀있는 영혼을 그렸습니다.

작가 김명숙 씨는
아수라장이었던 참사현장을 설치미술로 표현했습니다.

먹을 머금은 천으로
불탄 기관차와 무너진 건물 등
현장의 무질서를
나타냈습니다.

남학호 씨의 이 작품은
지하철 중앙로 역 벽면에
써놓은 시민들의 추모글을
모은 것입니다.

관람중에 생각이 떠오르면
누구나 쓸수 있는
관객 참여 작품입니다.

대구시민들의 애절한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김 현경/경북 예고 2년
(..안타까움이 절절느껴저..)

이번 전시회는 대구지역
한국화 작가 25명이 참여하며
전시장에서 직접 작품을 만드는 현장미술을 선보였습니다.

김 진혁/ 우봉 미술관 디렉터
(..참사 기억하자고 기획...)

지하철 참사를 기록한
"화가의 눈" 전시회는
대명동 우봉 미술 전시관에서
오는 30일까지 열립니다.

TBC 뉴스 이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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