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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장례, 추모공원 가닥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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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이지원
wonylee@tbc.co.kr
2003년 04월 19일

대구지하철 참사 희생자들의 합동영결식이 24일 열리는등
그동안 난항을 겪던 희생자 장례와 추모공원 조성 문제가 가닥을 잡고 있습니다

이지원 기자의 보돕니다






희생자 장례와 추모공원
조성을 놓고 이견을 보이던 대구시와 희생자 대책위가
어제 오후부터 밤샘 회의를 갖고 합의점을 도출했습니다

먼저 신원 확인을 거친
사망자의 합동영결식을 24일 갖기로 합의하고 세부적인
장례 절차만 남겨놓고 있습니다

양측은 또 추모묘역이
조성될 때까지 시신을 화장해 납골당에 안치하거나 시립공원에
가매장하는 안에 동의했고 냉동고에 보관하는 안에
대해서는 논의중입니다

추모공원 조성문제도
가닥을 잡고 있습니다

인터뷰-윤석기 희생자대책위원장
TV토론회와 여론조사를 실시

수창공원 건립안이 거부되면
양측이 각각 3개의 후보지를 추천해 추모사업추진위원회에서
선정하기로 하고 조성 기한은
3년 2개월로 한정했습니다

추모사업추진위는 대구시와 희생자 대책위 각각 2명과
양측이 추천한 전문가 3명등
모두 10명으로 25일까지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대구시와 희생자 대책위가
장례와 추모공원조성에 의견 접근을 보임에 따라 보상을 비롯한 막바지 사고 수습도
활기를 뛸 것으로 보입니다

TBC뉴스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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