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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ive(4/18전문대위기 현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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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3년 04월 18일

이어서 서울지사를 연결합니다.
황상현기자 (네, 서울입니다)

Q) 올해 전문대의 충원율이 나왔는데 대구와 경북지역 전문대의 정원미달 사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죠?

ANS) 네, 몇해째 계속됐던
지역 전문대의 위기에 대한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전문대학협의회가 오늘
한나라당 박창달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경북지역 모 대학은 올해 신입생 등록률이 25%에 그쳤습니다.

전체 모집정원의 1/4밖에
채우지 못한 것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등록률입니다.

경북지역의 또 다른 대학은
1800여명 모집에 700여명을 채워 등록율이 38%에 불과했고
천백여명을 뽑는 다른 대학도
등록률이 40%로 절반을 크게
밑돌았습니다.

이에따라 경북지역 전체 등록률은 61.9%로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았고 지난해보다 미충원 인원이 5천명 늘었습니다.

지난해 90%가 넘는 등록률을 기록했던 대구지역 전문대들도
등록률이 크게 떨어져 73.8%에 그쳤습니다.

특히 대구지역 전문대 가운데 등록률 하위 3개교를 보면 가장 낮은 대학은 35.7%에 불과했고 등록률이 51.4%와 54.1%에 그친 대학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처럼 전문대의 등록률이 크게 낮아진 것은 수능 응시자가 전국적으로 지난해보다 6만3천여명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Q)그리고 한국민영방송협회가
오늘 공식 출범했죠

ANS)네, 대구방송과 서울방송등 전국 10개 민영방송이 참여하는
한국민영방송 협회가 오늘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습니다.

민영방송의 공동발전을 위한 정책협의는 물론 프로그램 조사 연구 작업등을 벌일 민영방송 협회는 초대 회장에 송도균 서울방송 사장을 부회장에 이길영 대구방송 사장을 선임했습니다.

협회는 또 지역의 공익을 구현할 방송정책의 수립과 시행을 정부에 촉구하고 스카이라이프의 지상파 채널 불법 재전송 중단등을 요청하는
성명서를 채택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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