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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이종웅
ltnews@tbc.co.kr
2003년 04월 18일

대구 시내버스
노조가 사측과 밤샘
마라톤 협상에도 불구하고
합의점을 찾지 못해
결국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쟁점이 된 임금인상률에서
양측은 한발씩 물러서는듯 했으나 합의에는 실패했습니다.

김대연 기자의 보돕니다.


대구 시내버스 노사는
어제 오후 2시부터 마라톤
협상에 들어갔지만
밤 11시 45분 이후
협상이 중단됐습니다.

쟁점이 됐던 임금
인상률을 놓고 노조는
당초 9.15%에서 7%까지
물러났습니다.

사측도 2.5%인상률에서
5%까지 안을 냈지만 결국
이견을 좁히는데는 실패했습니다.

또 식대비 인상을 놓고
노조는 500원 인상을 요구했지만
사측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다만 공동배차제에 대해서만 노사가 올해 안에 수정보완해 실시하기데 합의했습니다.

구체적인 안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8개나
10개로 권역을 나눠 공동배차제를 실시하기로
한 것입니다.

하지만 가장 큰 쟁점이던 임금인상률이나 식대비 인상에 대한 노사의 이견이 커 협상
타결 가능성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대구 시내버스 노사는
일단 오늘 오전 다시
협상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tbc뉴스 김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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