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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중계차용-파업 돌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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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이종웅
ltnews@tbc.co.kr
2003년 04월 18일

대구 시내버스 노조가
오늘 새벽 4시부터
전격 파업에 돌입함에 따라
출근길 교통대란이 시작됐습니다.

대구시가 관용버스를
투입하는 등 대책에 나섰지만
큰 도움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중계차를 연결합니다.

앵커)
이종웅 기자!!

기자)
네,범어네거리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출근길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평소 이 시간대
같은면 많은 시내버스들로
도로가 붐빌 때지만
시내버스를 보기가 어렵습니다.

대구시내버스 29개 회사
가운데 3곳만 정상운행해
간간이 운행중인 시내버스가 보이는게 전붑니다.

파업 소식을 듣고
일찍 출근길에 나선
자가용이 평소보다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그러나 상당수
시민들과 학생들은
버스파업 사실을 몰라
정류장에서 시내버스를
기다리다 뒤늦게 파업
소식을 듣고 어쩔줄
몰라 하는 모습들입니다.

대구시가 오늘
오전 6시부터 30개
버스노선에 전세버스와
관용차 4백여대를
투입하고 택시부제를
전면 해제했지만
큰 도움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또 지하철 대곡역과
교대역 사이 임시버스
운행 간격도 하루
302차례에서 16차례
더 늘려 5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지하철 전동차도 늘려
지하철 승객은 평소보다
늘어났습니다.

그러나 많은 시민들이
택시로 몰리면서
빈 택시를 찾기 어려울 정돕니다.

시내버스 파업에 따른
교통혼란은 잠시 뒤 8시를
전후해 가장 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시민들은 시내버스 노사 양측이 한발씩 물러서 시민들의 발인
시내버스를 볼모로 한
파업을 중단해 줄 것을
바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범어네거리에서
tbc뉴스 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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