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액의 교비를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박재욱 한나라당 의원이 오늘 오후 다시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검찰은 박 의원이 백억원이 넘는
학교 돈을 또 다른 대학교를 설립하기 위한 출연금과
개인 빚을 갚는데 쓴 사실을
확인하고 정확한 횡령 액수와
또 다른 사용처를 밝히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박의원은 학교 이사회 의결을 거쳐 출연금을 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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