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 12시 5분쯤
대구시 침산동 신천대로
팔달교 방향 성북교
지하차도 부근 2차로의
폭 2 m 깊이 2 m 정도가
침하됐습니다.

이 사고로 두개 차로가운데
한개 차로의 통행이 금지되면서 사고 현장 뒤로 한 때 5km 남짓
차량이 밀리는 등 5시간 동안
심한 교통혼잡을 빚었습니다.

사고가 나자 대구시
시설관리공단과
종합건설본부 등 관계기관은
응급복구에 들어갔지만
장비 지원이 제대로 안돼
오후 5시가 넘어 작업을
끝냈습니다.

대구시는 사고 현장 밑으로
오수관과 도시가스관이
지나는데다 물이 고여있는
점으로 미뤄 다짐이 제대로
안된 땅속으로 빗물이 스며들어
침하된 것으로 보고 28일 전문가들을 불러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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