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양성자 가속기 공동대응

정치행정팀 이승익

2003년 04월 18일

양성자 가속기 사업과 방사성 폐기물 처리장 연계 결정에 따른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긴급 간담회가 오늘 대구시청에서 열렸습니다.

참석자들은 범시민 대책위원회를 발족해 정부 결정 철회를 위해 공조하기로 했습니다.

이승익 기자의 보돕니다.

참석자들은 양성자 가속기와 핵폐기물 처리장은 전혀 성격이 다를 뿐더러 심사가 끝나 결과 발표를 앞둔 시점에 선정방식을 바꾼 것은 초법적인 조치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손동철/경북대 교수)
TC 00;22;57~23;08
(임대윤/대구 동구청장)
TC 00;04;26~41

그동안의 평가 결과와 절차를 무시한 국무회의 의결에 대해 행정소송과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해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습니다.

(백승홍/한나라당 의원)
TC 00;12;50~13;02

이에따라 대구시와 시의회는 다음주에 경제계와 학계, 사회단체등이 참여하는 범시민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100만명 서명과 항의 방문단 파견등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백승홍 의원은 국회에서도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선정방식을 바꾼 배경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혀 양성자 가속기 사업을 둘러 싼 파장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TBC뉴스 이승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