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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위기의 농촌-인구늘리기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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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한순

2003년 04월 16일

위기의 농촌 순섭니다.

농촌 인구가 급속도로
감소하자 지방자치단체 마다
인구 늘리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임한순기자의 보돕니다.





지난 14일 의성군 가음면
벚꽃단집니다.

지난해 태어난 338명의 출생을 축하하기 위해 의성군이 벚나무를 심고 나무마다 신생아의 이름표를 달아 주는 생명의 꿈나무 심기행사를 열었습니다.

정해걸/의성군수

의성군은 아이가 태어나면
읍면장이 가정을 방문해
2만원이 든 저금통장과 미역을 전달하며 출산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상주시도 상주대학교에 직원을 파견해 대학생의 전입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전입하는 학생에게는 아르바이트를 주선해 주고
각종 문화행사에 우선적으로 초청하고 있습니다.
안동시도 관내 대학생들에게
편지를 보내 전입신고를
당부하고 고향 농토 3백평 사기 운동으로 출향인사의 전입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무상으로 주거나 자동차 번호판 무료교체등 시군들이 다양한 대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인구 늘리기에 시군이 발벗고
나서고 있는 것은 인구감소로 지역경제가 위축될 뿐 아니라 중앙정부가 지원하는 교부금도 함께 줄기 때문입니다.

시군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도내 농촌인구는 지난해에만 5만4천명이 줄었습니다.

tbc뉴스 임한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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