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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ive(4/15고속철 지하화 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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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3년 04월 15일

이어서 서울지사를 연결합니다.
황상현기자 (네, 서울입니다)

Q)경부 고속철 대구도심 통과 방안으로 직선 지하화가 가장 좋은 것으로 제시됐죠

ANS) 네, 경부고속철 대구도심 통과 방식은 당초 정부의 기본안대로 직선 지하화가 최적이라는 최종 용역 결과가 나왔습니다.

교통개발연구원이 오늘
한나라당 이해봉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칠곡 지천에서 경산 압량까지
29킬로미터를 지하화하는
기본안이 사업비와 사업기간,
운행시간,소음등을 종합평가한 결과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또 기존의 경부선과 함께
3.2 킬로미터를 지화하하는
방안은 2위,경부선과 병행해
지상화하는 방안은 3위였습니다.

그러나 대구시와 지역 정치권이 주장해왔던 기존의 경부선과 병행해 5.8킬로미터를 지하화하는 방안은 기술적 문제가 많다며 제외됐습니다.

이 문제는 오늘 국회 건교위 현안보고에서도 집중 거론돼 한나라당 이해봉의원이 건교부의 명확한 입장을 묻자 최종찬 장관은 상반기안에 최종 결정을 내리겠다는 원칙적 입장만을 되풀이했습니다.

[최종찬 건교부 장관]

건교부는 이달안에 용역 결과를 놓고 대구에서 공청회를 연 뒤 6월까지 최종 결정을 내릴 계획이지만 이 과정에서 지역 정치권과 시민들의 반발이 예상됩니다.

Q)그리고 강재섭 한나라당
대구시지부장이 당 대표 선거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죠

ANS)네, 오늘 저녁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리고 있는 한나라당 강재섭
대구시지부장의 후원회는
당 대표 선거전의 출정식을
방불케했습니다.

후원회에는 대구의 지지자
500여명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재희 의원의 사회로 박희태 대표권한대행과 남경필 미래연대 대표, 정창화 경북도지부장이 잇따라 축사 연사로 나서 강 지부장이 평소 강조해온 당의 노,장, 청의
조화를 내세웠습니다.

강 지부장은 또 내년 총선과 대선 승리를 위해 당의 젊고 참신한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대표경선 출마 후보중 최연소인 자신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강재섭 한나라당 대구시지부장]

강 지부장은 오늘 후원회가
공식 출정식이 아니라며 애써 의미를 축소했지만 당 대표를 향한 본격적인 행보라는 것이 일반적인 분석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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