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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김해 민항기 사고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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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이종웅
ltnews@tbc.co.kr
2003년 04월 15일

오늘은 중국 국제
항공공사 여객기가
김해에 추락한지 꼭
1년이 되는 날입니다.

하지만 보상합의나
위령탑 건립 등 사고 수습은 전혀 진척이 없어 유족들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하고 있습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구성:분향 장면+음악:7초]

김해 중국항공기 사고 1주기 추모식에 참석한 유족들은 행사 내내 울음을 참지 못했습니다.

1년이 지났지만 가슴 깊이 남은 슬픔은 그대롭니다.

[구성:헌시낭독-이해인 수녀]
"000000"

추모식에 이어
영정을 가슴에 안고 신어산 사고 현장을 찾은 유족들은
숨진 가족을 애타게 불러봅니다.

[씽크-아버지//아버지]

[000-유족 대구시 대명동]
"슬픔이 가시지 않아"

아직도 정확한 사고 원인은 규명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사망자 129명 가운데 2명만
보상합의가 이뤄져
유족들은 개별적으로
변호사를 선임해
보상협의에 들어갔습니다.

위령탑 건립도
부지만 선정됐을 뿐입니다.

[최교웅-유족대표위 사무국장]
"정부에서 신경써야"

정부의 답변은 답답하기만 합니다.

[함대영-건교부 항공안전본부장]
"중국에 독촉해 보상합의 할 수 있도록"

가족을 잃은 유족들의 슬픔은 깊어만 가고 사고 수습은
어느 것 하나 제대로
되지 않고 있습니다.

tbc뉴스 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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