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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전쟁은 끝나가도 경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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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팀 최현정

2003년 04월 15일

이라크전이 끝나가고 있지만 대구 경북의 경기는 여전히 어두운 터널에서 벗어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역 업체들과 거래하는
나라가 사스가 퍼져 있는
중국과 동남아에 몰려 있고
북핵 등 불안 요인들이
사라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이혁동 기잡니다.

대구의 한 섬유업체는
이라크전으로 대금 결제가 늦어지고 거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전쟁이 끝나가고
계절적으로도 호황기를 맞고
있지만 수출은 좋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전화INT-업체 관계자

다른 업체들도 사정은 비슷해 이라크전이 끝나가고 있지만
경기 회복에는 아직 별다른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히려 사스가 확산되면서
지역 업체들의 무역 거래에서
25%를 차지하는 중국과 동남아 일대의 거래가 줄고 상담과 전시회 등도 잇따라 취소돼
더 큰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북핵 문제와 SK글로벌 사태 등 나라 안팎의 불안 요인들과 미국을 비롯한 세계 경제의 침체도 경기 회복을 불투명하게 하고 있습니다.

대구은행금융경제연구소는
북핵 문제가 조기에 해결돼도
올해 대구의 어음 부도율은 0.5%, 실업률은 4.5%에 이르고
산업 생산 증가율은 5%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INT-진병용(대은 경제연구소장)
전문가들은 경색된 지역경기가
회복되려면 정부 차원의 특단의 대책이 없는 한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TBC뉴스 이혁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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