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Live(4/14경북,한방단지제동)

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3년 04월 14일

이어서 서울지사를 연결합니다.
황상현기자 (네, 서울입니다)

Q)한방 바이오밸리 조성사업을 둘러싸고 경북 북부지역 의원들이 대구중심의 사업
추진에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죠

ANS)네, 국회 문광위 소속
권오을 의원은 오늘 자신의 상임위가 아닌 보건복지위원회 현안보고에 참석해 긴급질의를 통해 한방바이오 밸리 조성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의원이 다른 상임위에서 의견을 내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 권의원은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사업의 문제점을 강력히 지적할
필요가 있다는 박시균 의원의 긴급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권의원은 이미 경상북도가 지난해부터 상주시에 520억원을 투입하는 한방자원산업화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대구 중심의 한방바이오 밸리 조성은 중복 투자의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권오을 한나라당 의원]

권의원은 또 박시균 의원과 함께 경북이 한약재의 전국
최대 집산지이자 이미 투자된 사업이 있는 만큼 대구와 경북의 장점을 살려 기능과 역할을 분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권의원은 보건복지부가 국립대에 한의대 설치를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국회 용역 조사등에서 최적지로 선정된 안동대에 한의과대학을 설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Q)그리고 구미와 포항이
'기업하기 좋은 지역'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받았죠

ANS)구미시는 오늘 '기업하기 좋은 지역' 종합평가에서 군산, 마산과 함께 국무총리상을 수상했습니다.

구미시는 전국 36개 시를
대상으로 산업기반과 산업입지,
산업인력에 대한 객관적인
설문조사와 기업 만족도 사에서 좋은 성적을 얻었습니다.

구미시는 행자부와 산자부의 예산우선 배정과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한 국고 보조금 우선 지원등의 혜택을 받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포항시는 이번 평가에서
산업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