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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검찰 수사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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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최국환

2003년 04월 14일

현장 훼손과 녹취록 조작 등
지하철 참사 관련자들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가 곧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주가 지하철 수사의
중요한 고비가 되고 있습니다.

최국환 기잡니다.




검찰은 금명간
조해녕 대구시장과 윤진태 前대구지하철 공사 사장을
다시 소환합니다.

조사핵심은 사고현장을
청소하기 직전에 가진
전화통화 내용입니다.

청소를 하라는 지시인지
청소를 하겠다는 보고인지가
가려지면 조 시장의 현장훼손 관련성도 분명해질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조사가 끝나면
조 시장의 사법처리 여부를 비롯해 현장훼손의 전모가
윤곽을 드러낼 전망입니다.

검찰은 현장훼손 실체가
대부분 드러남에 따라
사고당시 현장보존 책임이 있는 검찰과 경찰에 대해서도
수사에 들어갈 방침니다.

참사 다음날 오전까지 현장을 통제하다 오후에 통제를 푼 경위와 청소를 막지 않은
책임도 있기 때문입니다.

검찰은 이밖에도 전기공급 중단에 관련된 지하철공사
직원 5명에 대한 기소 여부를
이번주내에 결정하고
녹취록 조작 관련자들의 처리도 곧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스탠딩)지하철 수사가 전반적으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이번주가 중요한
고비가 되고 있습니다.

TBC뉴스 최국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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