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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중기대여로비명목1억2천편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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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3년 04월 12일

대구지방경찰청은
공사를 알선해 해주겠다고 속여 중기업자로부터 거액을 가로챈 혐의로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50살 이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씨는 2001년 1월
중기업자 34살 임모씨에게 접근해 모 건설회사의 도로
토목공사 현장에 중장비를 대여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속여 로비명목으로 28차례
1억2천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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