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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연결)농가 보조에 시군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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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한순

2003년 04월 09일

이어서 안동 북부취재본부를
연결합니다.

임한순본부장?

임)네, 안동입니다.

앵)각종 영농자금에 대한
시군별 지원이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면서요?

임)네, 그렇습니다.

쌀시장 완전 개방을 앞두고
영농의욕을 잃고 농사를 포기하려는 농민들이 늘고 있습니다.

시군들은 영농의욕을 북돋우기 위해 vcr1) 농민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영주시의회는 지난주 임시회에서 영주시가 제출한 농업융자금 이자 지원조례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에따라 농민들은 영농융자금 이자 가운데 절반을 시로부터 지원받게 됐습니다.

vcr2)이형호/영주시 산업담당

상주시도 지난해 벼농사를 짓다 다른 작목으로 전환하는 농민에 대해서는 시설자금은 3년간, 운영자금은 1년간 이자를 전액 지원하는등 획기적인 지원책을 내놓았습니다.

지원금이 올해는 3억원을
넘어 설 전망입니다.

문경시도 10대 작목에 대해서는 최고 1억원까지 대출금 이자 전액을 지원해 주고 있는데 이자 지원액이 지난해만 9억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재정이 좋지 못한
시군들은 엄두도 내지 못해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형평성 차원에서 이자 지원을 요구하는 농민들의 목소리가 커지자 일부 시군들은 지원제도를 마련하기 위해 지원 실태 조사에 나서고 있지만
재원마련이 쉽지 않아
고심하고 있습니다.

앵)단맛으로 유명한 예천 호명참외가 본격출하되기 시작했다는 소식도 전해 주시죠.

임)황토에서 유기농법으로 재배되는 예천군 호명면 호명 참외는 다른 지역 참외와 달리
단맛과 육질이 뛰어나 상당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에 정식해
vcr3) 한겨울 추위를 이기고
지난주 첫 출하된 호명 참외는 80% 이상이 농협을 통해 계통출하 되고 있습니다.

값은 15kg 한상자에 상품이 5만6천원, 하품은 2만5천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호명면 농민들은 지난해
참외를 재배해 39억원의
소득을 올렸습니다.

지금까지 안동 북부취재본부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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