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Live(4/4바이오밸리 조성)

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3년 04월 04일

대구 수성구 일대에
대단위 한방바이오밸리가 조성됩니다.

오늘은 먼저 서울지사를
연결해서 이 소식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황상현기자(네, 서울입니다)

Q)정부의 한방바이오밸리
조성 계획이 구체적으로
잡혔습니까

ANS)네, 김화중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업무보고에서 대구시 수성구 일대 30만평에 한방바이오 밸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부터 2015년까지
13년동안 6천억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입니다.

구체적 사업 내용을 보면
한방바이오산업 진흥원을
설립해 한방바이오 산업지구를
조성하고 한방임상센터와
한,양방 협진센터를 갖춘 한방테마지구도 들어섭니다.

이와함께 한약도매시장과
한약재 전문 테마상가등
유통지구와 한약학과등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한방자원산업대학원도
설치할 계획입니다.

김 장관은 또 대구와 상주 등
전국 7개 지역에서 한방관련 산업단지를 추진중이라며
지역 특성에 맞는 한방건강식품과 전통 한방주, 한방생활용품 등에
대한 개발과 상품화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의약청 설립을 위한
국회 차원의 움직임도 빨라져
지역의원 대부분이 공동
발의해 한의약청 설립을 위한 정부조직법중 개정 법률안을 오늘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Q)그리고 지하철 참사
수습과 관련한 해당 부처의
입장이 나왔죠

ANS)네, 오늘 열린 국회
재해대책특위에서 한나라당
이원형 의원이 참사와 관련한 성금운용 대책위 구성 의사를 묻자 김두관 행자부 장관은 성금대책 위원회 구성에 찬성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또 오는 12일 합동장례이후 곧바로 정부와 시민단체, 유족-부상자 대표로
성금대책 위원회를 구성해
다음달초에는 마무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종찬 건교부 장관은
국가가 지방 지하철의 건설과 운영을 담당하는 한국지하철 공사법안에 대해 지하철은
지방자치단체 고유업무인만큼
지하철 공사 설립에는 부정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최 장관은 다만 문제가 있다면 현행 50%로 되어있는 지방 지하철에 대한 국고 지원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