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프)가짜 첨가제까지 판쳐
공유하기
정치경제부 양병운
yang@tbc.co.kr
2003년 04월 04일

최근 산자부가 자동차 연료
첨가제를 가짜 휘발유로 보고
원료공급 중단조치를 내리자 문을 닫는 대리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사정이 이렇자 이번에는
가짜 연료 첨가제가 시중에
대량으로 유통되고 있습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시 서대구 공단에 있는
한 창곱니다.

자동차 연료 첨가제 상표가
찍힌 사각통들이 수북히 쌓여
있습니다.

사실은 판매업자가 상표를 도용한 가짭니다.

이 제품의 내용물은 울산의
한 공장에서 만들어졌습니다.

제조자는 1월부터
2천평이나 되는 공장에서
68만 리터를 만들어 리터에
3백원~550원씩 받고
판매업자들에게 팔았습니다.

김 모씨/피의자
"값이 싸니 팔리는 거지요
수출길이 막혀 국내에 유통"

판매업자들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이 제품을
차량에 싣고다니며
운전자들에게 팔았습니다.

자동차 연료 첨가제 회사들도
유사품에 주의하란 말을 할
정도로 최근들어 가짜 연료
첨가제가 시중에 많이
유통되고 있습니다.

조성제/달서서 수사2계
"연료 첨가제 단속하면서 물량
달려 가짜 많이 나와 집중단속"

경찰은 제조자인 49살
김모씨를 구속하고 판매업자
28살 하모씨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클로징)자동차 연료 첨가제의
가짜 휘발유 논란속에 이제는
가짜 연료 첨가제까지
유통되면서 자동차 연료 시장이
더 혼탁해지고 있습니다.

TBC 뉴스 양병운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