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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이라크전 경제대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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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팀 김대연

2003년 04월 04일

이라크전이 장기화되면
수출과 내수 모두 타격을 받아
대구 경제가 위기에 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이에따라 대구시와
경제단체,업계 관계자들은
오늘 비상 회의를 갖고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김대연기자의 보돕니다.


대구경북개발연구원은
이라크전이 3개월 이상 지속되면 미국을 비롯한 세계 경제가 장기 침체에 빠지면서 지역 대부분 산업이 타격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미국 수출 의존도가 높은
섬유와 정보통신,가전,반도체
기계업종의 타격이 상대적으로 클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석유가격 상승에 따른
물가 파급 효과는 목재와 종이제품,광산품,석유화학제품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춘근/대구경북개발연구원 연구기획실장]
"물가상승 스태그플레이션 직면 유가 40달러선 불황국면 지속"

석유를 원재료로 쓰는 화섬업계는 원가 상승분을
제품가격에 떠 넘길 가능성이 있어 가격 인상에 따른 직물업계와 마찰도 예상됐습니다

이에대해 직물업계는 수출 감소에 따른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금융,세제지원을 촉구했습니다.

[박노화/대구경북견직물조합이사장]"업계 자금난 호소..특별 운전자금 풀고 국세청에서."

어려운 여건에서 당국이 중소기업 기살리기 운동을
펼쳐달라는 주문도 나왔습니다.
[남명근/중기협대구경북지부 총무부장]
"대회라도 열어사기 북돋우는."

한국은행과 중소기업청, 수출보험공사,에너지관리공단 대구경북지사는 특별자금
지원을 늘리고 보증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S.T)
대구시는 전쟁이 끝날때까지
비상 대책반을 운영하면서
기업 수출지원 활동을 강화하는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TBC뉴스 김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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