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Live(4/3추모공원 부처입장)

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3년 04월 03일

이어서 서울지사를 연결합니다.
황상현기자 (네, 서울입니다)

Q) 지하철 참사 추모공원
조성을 위한 법개정에 대해
해당 부처의 입장이 나왔죠

ANS)네,대구시는 수창공원 부지에 지하철참사 추모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장사등에 관한 법률과 도시공원법 개정을
보건복지부와 건교부에
건의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한나라당 이원형 의원에게 보낸 답변서에서 공설묘지는 관계법령에는 도로나 인가에서 일정거리 떨어지도록 되어있지만 거리를 완화할수 있는 단서조항이 있어 법률을 개정하지 않고 추모공원을
조성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복지부는 대구시가 법률을 개정하지 않고도 추모공원을 조성할때 구릉지등의 차폐시설을
설치하면 된다고 밝혔습니다.
반면에 건설교통부는
근린공원에 묘지를 설치할 수 없도록 되어있는 도시공원법
개정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건교부는 국회에 제출한 대구 묘지공원관련 법개정 검토서에서 도시공원법 개정에는 의견조정을 위한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며 부정적으로 답했습니다.

건교부는 대신 대구시가 자체 도시계획변경을 통해 해당지역을 자연녹지로 결정해 추모공원을 조성하는 것이 최적안이라고 제시했습니다.

Q)그리고 대구등 지방도시의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수도권을 앞질렀다지요

ANS)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 뱅크에 따르면 올 1/4분기 대구와 부산등 5대 광역시의 매매가는 4.3%,전세가는 3% 상승했습니다.

이는 서울의 매매가 0.4%,
경기도 0.7%, 인천 0.9%의
상승률보다 높은 것입니다.

그러나 5대 광역시 가운데 대구의 상승률은 낮은 편이어서 매매가는 1.84%, 전세가는 1.2% 올라 4위와 5위에 머물렀습니다.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광역시는 행정수도 이전에
대한 기대심리가 큰 대전으로 매매가는 12.2%, 전세는 6.7%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