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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괴질 공포 더욱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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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3년 04월 03일

호흡기성 괴질이 전세계로 확산되면서 중국과 동남아 노선에 치중된 대구공항은
초비상 상태입니다.

승객이나 당국이나 불안하기는 마찬가지여서 괴질환자 발생 소동까지 빚어지고 있습니다.

김용우 기자의 보돕 니다.



오늘 오전 대구공항 입국장입니다.

승객들이 하나둘 입국장으로 들어서자 검역소 직원들이 분주해지기 시작합니다.

괴질 발생지역에서 온 승객들이 작성한 검역 질문서를 확인하며
이상 증상을 확인합니다.

<sync-직원-승객 대화>

그러나 괴질의 정체는 여전히 안개속을 헤매고 있고 검역은 이상 징후가 있으면 병원으로 옮기는 게 고작입니다.

<김은진/대구시 검사동>
<조성오/대구시 파동>

스탠딩>국내에는 아직 괴질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국제선이 중국와 동남아에 치중된 대구공항은 더이상 안심할 수 없다는게 보건당국의 판단입니다.

<이연환/국립 포항검역소 대구공항지소>

한편 오늘 오전 태국 방콕을
떠나 대구공항에 도착한 30대 여성이 괴질 감염이 의심되는 증상을 보여 한때 보건당국이 긴장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역학조사 결과 이 승객은 단순 감기로 확인됐습니다.
감염경로와 치료법조차 모르고 예방책도 없는 상황에서 괴질 공포는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TBC뉴스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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