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질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병의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고 학부모들도 속을 태우고 있습니다
전문의들은 유행지역에 다녀오지 않았으면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말합니다
정성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중국에서 살다온 3살 사모군은
괴질과 비슷한 증상을 보여
오늘 경북대 병원에 입원해 격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사군의 가검물을
채취해 국립보건원에 보내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회사원 32살 김모씨도 최근 동남아 여행을 다녀오자마자
곧바로 병원을 찾았습니다
인터뷰 김씨
<여행후 병 의심돼 감기증세에
열도 있고 해서 병원 찾았다>
tc 31:07 31:16
최근 며칠새 괴질을 의심해 병의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고 상담과 문의전화도 하루평균 십여건에 이릅니다
학부모들은 아이들을 학교나
학원 보내기가 불안하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유경자 대구시 두산동
< 여러사람 있는데 안 보내고 싶다 그래도 안보낼수 없고
굉장히 불안하다>tc 13:00 13:11
감염을 피하려면 손을 자주 씻고 양치칠을 하는 것외에 방법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전문의들은 중국과 홍콩등 유행지역에 다녀오지 않았으면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조언합니다
인터뷰 : 김백남 교수
동산의료원 감염내과
<유행지역 최근10일내 여행한적 있고 발열 기침 호흡기 증상
있으면 검사필요>tc23:24 23:37
그러나 아직 병을 일으키는 병원체를 확인하지 못한데다 특효약이나 예방접종도 불가능해
불안감만 커지고 있습니다.
tbc 뉴스 정성욱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