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의 경기위축이 갈수록 심해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들의 체감경기지수가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하고
제조업의 경기전망도 2년만에 가장 나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도에 이혁동 기잡니다.
INT-주부
INT-제조업체 경영
소비자도 기업가도 요즘 경기가 아주 나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한국은행대구경북본부가 지역 450가구를 대상으로 올 1/4분기 소비자 동향을 조사한 결과 6개월 전과 비교한 현재 경기 판단 지수는 67로 CG)기준치 100은 물론 전국 평균 87보다도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생활형편 지수도 77로
살림 살이가 많이 힘들어
졌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CG)더구나 여섯달 뒤의
경기전망이 74로 나타났고
생활형편은 76,가계수입 86
고용사정은 78등으로 기준치를 크게 밑돌아 다른 지역보다 더 어두울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그러나 소비지출 계획 지수는
107로 기준치 100과 전국 평균 103보다 높아 소비에 대한
부담은 늘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CG)338개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제조업은 매출과
채산성 등이 모두 떨어 지면서 업황 실사지수가 69로 2월의
72보다 낮아져 2001년 3/4분기 이후 가장 낮게 나타났습니다.
유통과 건설 등 비제조업은
사정이 더 나빠 경기지수가 최근 두달 동안 58로 2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INT-김재거(한은 경제조사팀장)
더구나 이달에도 신규 수주나 판매 가격 등이 모두 떨어져
전망지수가 69로 크게 하락해
업체들은 경기 불황이 더 심해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TBC뉴스 이혁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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