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Live(4/1지하철 참사 지원)

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3년 04월 01일

이어서 서울지사를 연결합니다.
황상현기자 (네, 서울입니다)

Q) 정부가 대구지하철
참사와 관련해 301억원을 지원하기로 의결했죠

ANS)네, 정부는 오늘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갖고
대구지하철 참사와 관련해
소실된 전동차와 불연성 내장재등의 구입 경비로
301억원을 지원하기로 의결했습니다.

오늘 의결된 특별재난지역
피해복구를 위한 일반회계
예비비지출안에는
전동차 구입비로 131억 7천만원,
전동차 불연성 내장재 개조비로
169억 9천만원이 각각 배정됐습니다.

또 지난달 신설된
국가재난 관리시스템
기획단의 운영경비로
일반회계 예비비에서 4억7천만원을 지출하는
안도 의결됐습니다.

정부는 이와함께
참여정부의 3대 국정과제를
추진하기위해 국가균형발전위와
정부혁신,지방분권위등을 설치하는 대통령령 제정안을
처리했습니다.

Q)그리고 대구 경북의 한방바이오 밸리 조성을
위한 정부의 움직임이
빨라질 전망이죠

ANS) 네, 김화중
보건복지부 장관은 어제
국회 보건복지위 회의에서 한방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이달중에 관계부처와 지자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한방 산업육성협의회를 개최해
종합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의학 육성법 등
관련 제도를 마련하고 한방임상센터와 한방진흥재단 등 인프라를 보강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한방 관련
산업단지 조성을 계획하거나 추진중인 지자체는 7곳이지만 대구의 한방바이오밸리 조성사업에 중점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