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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한달만에 2명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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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3년 04월 01일

살인죄로 형을 살고 나온
30대가 석달만에 다방 여종원 2명을 잇따라 살해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만연한 인명경시와 한탕주의가
이같은 범죄를 양산하고 있습니다.

김용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달 29일 영주의 한
여관에서 다방 여종업원
17살 문모양이 흉기에 찔려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탐문수사 끝에 경찰이
밝혀낸 용의자는 살인으로
징역 15년을 선고받아
지난해 12월말 가석방된 최모씨.

CG> 최씨는 지난달 29일 새벽
여관방에서 성관계를 요구하다 거절당하자 흉기를 휘둘러 문양을 살해했습니다.

경찰조사에서 최씨는
지난달 3일에도 화대를 요구하는 또 다른 다방 여종업원을
살해해 암매장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에 붙잡혀서도 죄의식이라곤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sync-최모씨/연쇄살해 용의자>

지난달 29일 대구시 신기동 구이집 여주인 피살사건도
오늘 경찰에 붙잡힌 용의자
26살 주모씨는 성관계를 거절해 흉기를 휘둘렀다고 말합니다.

<sync-주모씨/살해 용의자>

이처럼 아무런 죄의식도 없이
심지어 재미삼아 남의 목숨을 빼앗는 사건이 잇따르는 것은
만연한 인명경시와 한탕주의
때문입니다.

<최응렬/계명대 경찰행정학과>

클로징>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과 도덕윤리 의식 회복이 시급하다고 강조합니다.

TBC뉴스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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