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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4일부터 시신인도 이뤄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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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박석현

2003년 04월 01일

전동차 내 시신 가운데
어제까지 신원확인이 끝난
시신은 모두 90굽니다.

4일부터 희생자 대책위에
위임장을 내지 않은
유가족들에게 시신과 유류품 인도가 본격적으로 이뤄집니다.

박석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전동차 내 시신에 대한
신원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집단사망관리단은
어제 신원이 확인된
57명의 사망자 명단을
경찰에 추가 통보했습니다.

이번 3차 신원 확인 통보로
전동차 내 미확인 시신
149구 가운데 모두 90구의 신원이 공식 확인된 셈입니다.

국과수는 모레 쯤
DNA검사가 어려운 시신
10여구를 제외한 나머지
40여구의 신원을 통보할 예정이어서 신원확인 작업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이원태 국과수 단장)

유골과 유류품 인도도 4일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입니다.

경찰은 희생자대책위원회에 위임장을 내지 않고 개별 시신인도를 요구한 40여명의 실종자 유가족에게 유골과 유류품을 인도하기로 했습니다.

또 15일까지는 전체 사망자의 신원확인 작업이 마무리될 전망이어서 희생자 대책위와의 시신과 유류품 인도 협의가
15일 이후에는 빠르게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실종신고되지 않은
시신이 일부 있는데다
인정사망 절차도 남아 있어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TBC뉴스 박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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