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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건교부,안전진단 미흡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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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팀 박병룡

2003년 04월 01일

건설교통부가 지하철 참사 당시에 제기된 문제점들을 제대로 짚지 못한 허술한
안전진단 결과를 내놓았다
시민단체와 희생자 유족들의
강력한 반발에 부딪쳐 사실상
철회하는 무성의를 드러냈습니다

박병룡기자가 취재했습니다.




SYNC/정수일/
건교부 수송정책 실장

지하철 운행정지에 관한
간담회에서 건설교통부의
안전진단 결과가 보고되자
참석자들과 희생자 유족들이 한꺼번에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EFFECT
SYNC/김경민/지하철 시민사회단체 공동대표

이에따라 한나라당 백승홍의원은
건교부의 안전진단 결과는 참고로 하고 대구시와 시민단체가 공동으로
안전진단을 다시 하자는 중재안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나 희생자 유가족들은
건교부의 안전진단 결과를
철회할 것을 거듭 주장하고
최종찬 건교부 장관과의
직접 통화를 요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조해녕 대구시장과
건교부 관계자들은 한 동안
유가족들에 에워싸여
간담회장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결국 정 실장은 건교부의 진단이 지하철 안전대책을 마련하는데 미흡했다고 인정하고 유가족들이 지적하는 문제점들에 대한 안전 진단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YNC/정수일/건교부 수송정책실장
SYNC/백승홍/한나라당 의원

이로써 건교부의 안전진단에 대한 유가족과 시민단체의 항의는 2시간여만에 끝났습니다.

TBC뉴스 박병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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