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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공익요원이 억대 카드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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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3년 03월 31일

경주경찰서는 인터넷 쇼핑몰을 개설한 뒤 물품구매를 가장해 억대 카드깡을 한 혐의로 경주시 공익요원 25살 신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신씨는 지난해 8월부터 경주시 노서동에 인터넷쇼핑몰 사무실을 차려놓고 10월말까지 전자제품을 판매한 것처럼 허위 매출전표를 발행해 10%의 수수료를 받는 수법으로 790차례 모두 10억원 가량을 불법 대출해 주고
1억여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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