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지역출신 인사 간담회

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3년 03월 26일

조해녕 대구시장과 이의근
경북 지사는 어제 저녁
서울에서 윤덕홍 교육부총리 등
지역출신 정부 인사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대구 U 대회와 경주 세계 문화 엑스포등 당면한 지역현안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있었습니다.

서울지사 황상현기자의
보돕니다.

어제 간담회에는 윤덕홍 교육부총리와 이정우 청와대 정책실장, 권기홍 노동부 장관,
이강철 민주당 조직강화
특위 위원등 지역출신 정부와 여당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조해녕 대구시장은
대구지하철 참사 수습과
대구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지원과 함께
코앞에 닥친 대구 U 대회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조해녕 대구시장]

이의근 경상북도지사는
경주 세계 문화엑스포의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경부고속철
대구이남 구간의 노선 변경
논의와 핵폐기장 후보지 선정에 대한 지역민들의 불신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의근 경상북도지사]

윤덕홍 교육 부총리는
입각이후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요성을 더욱 실감하고 있다며 지자체와 대학, 산업계의
연계를 통한 지역 특화 산업을 육성하는 것이 새정부의 방향이라고 밝혔습니다.

[윤덕홍 교육부총리]

어제 간담회는 대구시가
제안해 마련된 행사로
지역 출신 인사들의 입각을 축하하고 전반적인 지역 현안을 논의하기위한 자리라고
참석자들은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대구와 경북은 새정부 출범이후 중앙정부와의 마땅한 통로를 찾지못해온 것이 사실인만큼 이번 간담회의 의미는 적지않아 보입니다.

tbc뉴스 황상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