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친환경농산물 인증신청 폭주

경북지사 이혁동
hdlee@tbc.co.kr
2003년 03월 24일

올들어 친환경 농산물 인증 신청이 폭주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이 친환경 농산물을
선호해 비싼 값을 받을 수 있고
7월부터는 친환경 농산물
인증이 까다로워지기 때문입니다

이혁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달성군 유가면 들녘에서
농산물 품질관리원 직원들이
토양 검사를 위해 시료를 채취하고 있습니다

찹쌀을 재배하는 농민들이 친환경 농산물 인증 신청을
했기 때문입니다

브릿지/이번에 이 마을에서만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신청한 농가는 모두 15농가로 47헥타르에 이릅니다
CG농산물 품질 관리원
경북지원에 따르면 지난해
1월말 대구 경북의 친환경
농산물 인증 건수와
농가가 2배 이상 늘었습니다 (CG끝)

특히 올들어 채소와 과일류를 비롯해 친환경 농산물 인증 신청과 상담이 경북도내 시군마다 폭주하고 있습니다
[반명렬-농산물품질관리원계장]

그동안 신고만으로 가능했지만 7월부터는 인증 등록제로
바뀌는 등 환경 농산물 인증
절차가 까다로워지기 때문입니다

소비자들이 친환경 농산물을 선호하면서 일반 농산물보다 30%에서 많게는 배 이상 값이 비싼 것도 이윱니다

한칠레 자유무역 등으로 국내 농산물 경쟁력이 약화되면서 친환경 농산물 인증 신청은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TBC뉴스 이혁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