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D 즉 대구국제섬유박람회가 오늘 개막됐습니다.
지하철 참사와 이라크 전쟁등
안팎으로 여건이 좋지 않지만
대구 섬유산업이 재도약하는 계기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김대연기자의 보돕니다.
<구성>
테이프 컷팅, 팡빠레, 풍선....
아시아권을 대표하는 섬유
전문 전시회로 자리 매김한
대구국제섬유박람회가 오늘 개막돼 나흘동안의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S/S 대구전시컨벤션센터)
PID사무국은 기자회견에서 명실상부한 국제적 행사로 발돋움시켜 대구 섬유산업이 재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SYNC(신동수 대구부시장/
PID 집행위원)
"글로벌 마케팅을 통해 대구를."
국내외 212개 업체에서
481개 부스를 마련한 전시장에는 첫날부터 수백명의 바이어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습니다.
사전 등록한 8백여명의
해외 바이어 가운데 중국과
일본 바이어가 절반을 차지했고
이라크 전쟁으로 중동지역 바이어는 70명 가운데
13명만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그나마 이라크 바이어는 국내에서 활동하던 바이어
서너명이 참석하는데 그쳤습니다
INT(자파리/이란 바이어)
"전쟁 유감.. 바이어 구매활동에 악영향 미칠 것으로 본다..."
효성과 코오롱,범삼공 등
중견 섬유업체들은 신기술 세미나와 트랜드 설명회를 잇따라 열어 바이어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S.T)
박람회 이틀째인 내일은
멕시코, 중국 청도 투자설명회와 지역 유명 디자이너들의 패션쇼가 열리는 등
PID 열기를 이어가게 됩니다.
TBC뉴스 김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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