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아)PID 오늘 개막
공유하기
정치행정팀 김대연

2003년 03월 20일

PID, 즉 대구 국제섬유박람회가
나흘 동안의 일정으로 오늘
개막됩니다.

이번 박람회는 지하철 참사로 분위기가 가라앉은 데다 이라크전이 초읽기에 들어가는 상황에서 열려 어느정도의 성과를 거둘지 주목됩니다.

김대연기자의 보돕니다.


대구국제섬유박람회가 열리는
전시컨벤션센터에는 부스와 패션쇼장, 세미나장 같은
행사시설을 준비하는 막바지 작업이 밤새 계속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115개 업체를 포함해 국내외 212개 업체가 481개 부스에서 제품 홍보에 나섭니다.

INT(안소니-로우/듀퐁사
아시아-태평양 책임자)
"디지털 잉크젯-프린터 출품해."

박람회 기간에는 다양한 패션
행사가 열리는데 오늘 패션쇼에는 송혜교 이병헌등 인기 연예인이 대거 참가해 출품한 소재로 만든 옷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그러나 PID 사무국은 임박한 이라크전으로 중동지역 바이어 유치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사무국에 사전 등록한 해외 바이어는 지난해보다 10% 정도 늘어난 천5백여명.

그러나 참가를 통보한 중동지역 바이어 128명 가운데 20% 정도만 참가해도 다행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INT(민병오/PID 실행위원장)
"걱정.. 중국과 일본쪽 바이어
유치에 공을 들여 만회..."

(S.T)PID 사무국은 박람회 기간 동안 바이어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김해공항과 대구공항,
경주호텔 등 6개 코스로 나눠 셔틀버스를 운행합니다.

좋지 않은 상황에서 열리는 PID지만 올해는 다양한 소재와 기능성을 갖춘 우량업체들이 눈에 많이 띄어 지역 섬유산업을 한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TBC뉴스 김대연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