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수해로 최대의 피해가 난 김천에서는 주택과는 달리 농경지는 복구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복구가 됐더라도 올 농사를
걱정하는 농가도 많습니다.
보도에 이혁동 기잡니다
지난해 수해로 황폐화 됐던
김천시 지례면 일대에 농경지 복구작업이 한창입니다
지례면 도곡리 마을도 8헥타르의 농경지가 유실됐지만 이달말이면 복구작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태풍루사로 김천에서만
농경지 천4백여헥타르가
유실되거나 매몰됐지만
복구작업은 대체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복구가 일찍 끝난 농경지에는
이미 양파를 파종해 올 여름이면 수확할 수 있게 됐습니다.
안한기 김천시 농업기반담당
브릿지/ 하지만 일부 마을에서는
공동복구를 맡은 업체들의
인력과 장비 부족으로
복구작업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김천시 교리의 한 농경지 침수피해 현장은 석달째
작업이 중단된 상탭니다.
이때문에 수해농가들은 못자리 설치를 할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김권태 수해농가
개별적으로 농경지 복구를 마친 농가들에 대한 복구비 지급도
늦어지고 있습니다
김천시는 지금까지 농경지 복구는 90%를 넘었지만 복구비 지급은 40%에도 못치지고 있어 수해농가들이 영농철을 맞아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tbc뉴스 이혁동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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