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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ive(3/19지하철공사법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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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3년 03월 19일

이어서 서울지사를 연결합니다.
황상현기자 (네, 서울입니다)

Q)지방 지하철을 국가가 건설 운영하는 지하철 공사화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는데 정부의 입장은 뭡니까

ANS)네, 오늘 국회 건교위 전체회의에서 지역 의원들은 심각한 지방 지하철의 경영난을 참사의 주요 원인으로 들었습니다.

이해봉 의원은 지방 지하철의 부채가 해마다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현실에서 안전에 어떻게 투자가 가능하겠느냐며 국가가 일정기간 운영하든가 국고지원을 늘려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해봉 한나라당 의원]

박승국 의원은 투자의 효율성을 높이기위해 지방 지하철공사를 통합해 국가가 운영해야한다며 가칭 한국지하철 공사법을 오늘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박승국 한나라당 의원]

그러나 최종찬 건설교통부 장관은 지방지하철 공사화는
정부의 재정적 부담과 관리상의 문제가 있어 지자체의 재정 부담을 덜어주는 방안으로 협의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종찬 건설교통부 장관]

이에따라 지방 지하철의 부채 경감과 안전확보를 둘러싼 국회와 정부의 논의가 어떤 결론을 낼지 주목됩니다.

Q)그리고 경부고속철 대구이남 구간의 노선 변경에 대한 건설교통부의 입장도 확인됐죠

ANS)네, 국회 건교위
전체회의에서 최종찬 건설교통부 장관은 대구-경주-부산을 잇는 경부고속철 기존 노선에는
어떤 변경 계획도 검토한바
없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최장관은 이미 대구-경주 구간은 용지 보상이 80%가
끝났고 일부 구간은 이미
착공된 상황이어서 앞으로도 노선 변경을 검토할 계획이
없다고 못박았습니다.

[최종찬 건설교통부 장관]

최장관은 또 신영국 건교위원장과 울산출신 최병국
의원과의 간담회에서도
대구-경주-울산-부산을 잇는
기존 노선은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재확인하고 불교계의 반발이 있는 금정산과 천성산 통과 구간에 한해서 대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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