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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연결)북부,농작물보험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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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한순

2003년 03월 19일

이어서 안동북부취재본부를
연결합니다.

임한순본부장?

북부지역 농민들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외면하고 있다면서요?

임)네, 농작물재해보험은
태풍이나 우박등 자연재해로
농작물이 피해를 입었을 때
이를 보상해 주기 위해 2001년에 처음 도입됐습니다.

올해도 이달초부터 신청접수에 들어 가 이달말까지 받을 예정인데 vcr1)경북도내에서는
보험금 기준으로는 이미
가입목표를 넘어 섰습니다.

그러나 자연재해가 많은
북부지역에서는 일부 시군을 제외하고는 가입률이 저조합니다.

안동시가 63%, 상주시가
79%, 문경시가 82%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같이 가입을 기피하는 이유는
농산물 가격하락과 태풍피해로 농촌 자금사정이 악화된 것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또 올해 보험요율이 배 가까이 올라 농가부담이 크게 늘어 난 것도 주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vcr2)성옥환/상주시 부원동

보험료 국고지원률이 63.5%에 이르지만 사과의 경우 단보당 농가 부담이 30만원을 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올해 가입 목표는
초과했지만 도내 가입 농가수는 지난해 보다 20% 가까이 줄었습니다.

앵)예천군이 시장개척단을
만들어 농산물 판매에 성과를 올리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주시죠.

임)네 예천군은 농산물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98년에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군수 직속으로 시장개척단을 만들었습니다.

vcr3)지난해 5억9천만원 어치의 농산물을 판매하는등 4년동안 27억원어치를 팔았습니다.
또 제값을 받고 농산물을
팔수 있도록 자체 브랜드 10여개를 개발해 농가에 보급하기도 했습니다.

예천군은 현재 서울 마포와
경기도 군포에 설치된 직판장 이외에도 대도시 대형 유통업체에 대한 판촉활동을 강화하고 가공식품 개발에도 적극 나설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안동북부취재
본부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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