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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공항 안전 공백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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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환

2003년 03월 18일

포항 동부취재본부를 연결합니다

앵커) 이 수환 본부장

네.포항입니다.

앵커)포항공항을 이용하는 항공기들의 안전을 위해서는 부근의 인덕산을 현재보다 더 깎아야 한다면서요

네.포항공항은 항공기의 안전한 이.착륙을 위해 94년에 계기착륙장치를 설치했지만 전파장애가 발생해 무용지물이 됐습니다.

부산지방항공청은 그 원인을 부근의 인덕산 때문으로 보고
전문회사에 용역을 의뢰했습니다

그 결과 해발 96미터인 인덕산을 30미터만 깎아내면 된다는 결과에 따라 80억원을 들여 98년부터 절취공사에 들어가 2001년 말에 공사를 끝냈습니다.

그러나 전파장애가 해소되지 않아 재조사한 결과 인덕산을 20미터 정도 더 깎아야 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20미터를 더 깎는데는
500억원이 더 들어가는데다 공사도 최소 5년은 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인근 주민들의
반대와 반발입니다.

30미터를 깎을 때도 민원으로
어려움이 많았는데 다시 깎는다면 엄청난 민원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춘오 부산지방항공청 과장

건교부와 부산지방항공청 그리고 포항시 모두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앵커)포스코 계열사들의 주총이 오늘부터 시작되는데 임원들이 많이 바뀔것으로 보고 있죠?

네.포스코 건설이 오늘 오전 9시 주주총회를 갖는 것을 시작으로 오늘 하루 6개 계열사가 주총을 엽니다.

내일은 포스콘과 포항축구단 등
7개사가 그리고 25일과 26일 4개 계열사와 관련회사가 주주총회를 엽니다.
17개 포스코 계열사와 관련회사의 주총에서는 어느해 보다 많은 임원들이 바뀔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모회사인 포스코 주총에서
공채출신이 회장과 사장으로 선임된데다 임원도 내부에서 대거 승진해 조직혁신으로 경쟁력 강화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포항 동부취재본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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