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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중앙로 통행 문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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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이종웅
ltnews@tbc.co.kr
2003년 03월 18일

중앙로역 위 중앙로의
차량 통행을 재개해도
문제가 없다는 안전진단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러나 실종자 가족들의
반대가 커 교통 재개는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경북대 토목공학과
방재연구소는 어제
지하철 중앙로역 지하 3층 가보강 받침 구조물에 대한
하중 시험을 했습니다.

방재연구소는 우선
중앙로역 지하 3층의
손상이 가장 심한 곳의
지상 도로에 31톤 화물차 2대를 정차시킨 상태에서 구조물의 변형이나 진동을 측정했습니다.

또 10킬로미터씩 단계적으로 속도를 올려 최고 60킬로미터의 속도로 통제 구간 전체 도로를
주행할 때 나타나는
구조물의 변화도 측정했습니다.

그 결과 지하철 중앙로역 1층과
3층의 주보와 바닥판에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고
진동도 구조물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나왔습니다.

[박문호-경북대 토목공학과]
"진동 영향 없어 교통
재개 무방"

이에 따라 대구시와
대구경찰청은 통행 재개에 따른 신호체계의 변화나 시내버스 우회노선 변경 등에 대해
협의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실종자 유가족 대책위는 대구시의 안전진단 결과를
믿을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윤석기-실종자 유가족 대책위원장]
"대책위 선정 업체 통해 안전 진단 뒤 교통 재개에 대해 검토"

이에 따라 실제 통행재개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tbc뉴스 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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