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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ive(3/17참사당론으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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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3년 03월 17일

이어서 서울지사를 연결합니다.
황상현기자 (네, 서울입니다)

Q)한나라당이 대구 지하철
참사 수습과 대책 문제를
당론으로 채택할 전망이죠

ANS)네, 한나라당 대구지역 의원들은 오늘 박희태 대표 권한대행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대구 지하철 참사 피해자에
대한 조속한 보상, 각종 의혹에 대한 철저한 조사 등을 당론으로 채택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에대해 박 대표권한대행은
대구지하철 참사와 관련해
지역 의원들이 건의한 내용
가운데 당이 지원 가능한
모든 부분을 당론으로 채택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권한대행]

다만 지방 지하철의 건설과
운영을 국가가 담당하도록
하는 지하철 공사화 문제는
대구 뿐아니라 다른 지역도 해당되는 만큼 당 정책위와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당론을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강재섭 대구시지부장은
20일 대구에서 열리는 국무회의가 지역 현안 전체를
�어보는 수준에 그칠 수
있다며 지방 지하철의 공사화 문제등 핵심 사안에 대해
정부의 대책이 나와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강재섭 한나라당 대구시지부장]

강 지부장은 이와함께
경제 부총리등 5개 부처 장관과 재경, 행자위등 상임위별로
여,야 의원이 한명씩 참여하는
여야정 대책 협의회를 구성하고 참사 수습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Q)그리고 경부고속철 대구
이남 구간에 대한 청와대의
노선 변경 검토 언급에 대해
정치권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죠

ANS)네, 한나라당 김일윤 의원과 최병국 의원등 경북과 울산 지역 의원들은 오늘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구-부산 구간의 노선변경
검토 발언을 철회하고
대구-경주-부산 구간의
공사를 재개하라고 청와대에 촉구했습니다

의원들은 대구-경주-부산 노선은 이미 용지보상이 대부분 끝난 상황에서 청와대의 발언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으며 내년 총선을 염두에 둔 정치적 계산이 깔린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일윤 한나라당 의원]

의원들은 또 금정산과 천성산 통과 문제는 직접 언급을 피하면서도 최근 일부 부산 시민들이 집회를 갖고 이 구간 통과 반대와 대구-부산 노선 신설을 요구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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