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프)시신확인,인도 어떻게
공유하기
교육문화팀 박석현

2003년 03월 17일

지하찰 참사
한 달째를 맞고 있지만
시신 확인에 관한 협의가 이뤄지지 않는 등
시신 확인과 인도가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집단행동으로 불만을
표시하고 있읍니다.

박석현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대구지하철 참사
실종자 가족대책위는 수습한
시신에 대해 일괄적으로
신원을 확인하겠다는 주장에
변함이 없읍니다.

이번 주 신원확인 명단이
추가 통보되면 신원이 확인되는 사망자는 50명 선에
이르게 됩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유족들이 공식적으로 신원을 확인한
시신은 1구에 불과합니다.

국과수가 확인 작업의
차질을 호소하고 있지만
실종자대책위는 개별 신원확인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윤석기 실종자대책위)

게다가 실질적인 미확인
실종자 수와 국과수가
수습한 시신의 수와는
20여구의 차이가 나
또 다른 분쟁의 소지로
남게 됐읍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전동차 운행중단에 이어 오늘 다시 검찰을 항의 방문하는 등
집단 행동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실종자 가족)

국과수는 신고되지 않는
실종자가 많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사실과 다르며
일부 미신고 시신이 나올 경우 인정사망심사위가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읍니다.

tbc뉴스 박석현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