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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라크 파장과 대책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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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팀 최현정

2003년 03월 17일

이라크 전쟁 발발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지역 기업에도
환차손과 자금 경색 등의
파장이 미치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금융기관마다
비상 대책반을 만들어
애로 사항을 파악하고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최현정 기잡니다.


금속제품을 생산하는 한 업체는 요즘 불안한 국내외 경제
상황 때문에 걱정이 많습니다

지난해 외화를 20억원 빌려 썼는데 이라크 전쟁 위기
고조 등으로 환율이 뛰면서
당장 1억원 정도의 비용을
추가부담해야 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최근 환율 불안이 계속되면서 환차손을 입고 있는
기업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전화 INT-업체 관계자

INT-배인규(은행 외환담당)

중동지역 나라와 수출입을 하는 업체들은 전쟁이 일어날 경우 대금결제가 어렵고 외환업무가 지연되는 등의 피해가 우려돼 신규 거래가 크게 위축됐습니다.

여기에다 미래경제 상황의 불확실성이 높아 지면서
신용 공여가 줄고 자금 회전도
둔화되고 있습니다.

사정이 이렇자 대구은행은
<기업지원 특별 대책반>을 만들어 동향 파악에 나서는
한편 기업에 자금을 지원하고
수출대금 입금지연 등에 따른
수수료도 줄여 주기로 했습니다.

INT-백용선(대구은 기업팀장)

시중은행들도 외환과 기업
담당 부서를 중심으로 실무 대책반을 만들어 수출입 업체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과 자금
애로 해소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전쟁위기 고조로 불안 심리가 확산되면서 가뜩이나 움추러 있는 지역 업체들을
더욱 위축시키고 있습니다.

TBC뉴스 최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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