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Live(3/11섬유박람회지원검토

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3년 03월 14일

이어서 서울지사를 연결합니다.
황상현기자 (네, 서울입니다)

Q)대구 국제 섬유박람회에
정부차원의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죠

ANS)네,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에서 대구 국제섬유 박람회에 대한 정부의 지원 방안을 강구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대구 섬유축제가
준비되고 있지만 대구 지하철
참사로 참가업체와 국가가
줄어들고 시민들의 분위기도
가라앉아 있다며 정부가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자고 말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의 한 관계자도
대구시로부터 섬유박람회에
대한 보고를 받고 지하철 참사이후 민심수습 차원에서
지원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따라 대구국제섬유 박람회 조직위는 현재 중국이나 파키스탄의 바이어와 업체들의
비자발급등 입국수속과
패션쇼등 부대행사에 따른 예산 부족, 또 행사이후 온 라인 마케팅에 대한 지원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구국제섬유박람회는 20일부터 나흘동안 대구전시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데 올해는 44개국에서 천2백여명의 바이어들과 2백여개의 해외업체가 참가할 예정입니다.

Q)그리고 대구 사람들의
식생활 습관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요

ANS)네, 보건복지부는 오늘
2천1년 국민건강, 영양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결과에 따르면 대구의
에너지 지방 섭취과잉 비율이
5.4%로 16개 시도 가운데
대전의 5.6%에 이어 서울과
함께 2위를 차지했습니다.

에너지 지방 섭취 과잉은
음식을 권장량 이상으로 많이 먹을 뿐 아니라 먹는 음식 가운데 삼겹살이나 패스트푸드등 지방이 많은 음식의 비중도 권장량보다 월등히 높다는 얘깁니다.

이렇게 되면 비만은 물론
신장, 순환기 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아져 식생활 습관을 바꿔야 한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