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실종자 가족 대책위원회는 오늘 오전
신원이 확인된 유골과 유류품의
인도절차와 신원 확인 문제를
협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대책위는
희생자들의 유골을 일반 변사
사건으로 처리하지 말고
호적법 등 인정 사망 심사
규정에 따라 처리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또 지연되고 있는 현장
훼손과 방화 셔터 관련 수사를
빠르고 정확하게 실시해 혐의가
드러난 이들을 처벌할 것도
함께 주장했습니다.

4시간 가량 열린 회의
과정에서 대책위 회원들과
경찰간에 고성과 욕설이
오가는 등 갈등상황도 많았지만
물리적 충돌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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