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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직도 신입생 모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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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정성욱
jsw@tbc.co.kr
2003년 03월 14일


신학기가 시작됐지만
대구경북 상당수 전문대학들은
반갑지가 않습니다

올해 모집정원의 5.60%정도밖에 못 채워 신입생을 한명이라도
더 끌어오기 위해 아직도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정성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신학기가 시작된지 2주가 됐지만
이 전문대학은 울상입니다

올해 신입생 모집정원의
60%정도만 채웠기 때문입니다

학과에 따라서는 고작 정원의 30%밖에 못 채운 곳도 있습니다

경북의 사정은 더 심각해
정원의 절반도 못채운 대학들도 있습니다

여기에다 시간이 지날수록 등록을 했다 포기하는 학생까지 한두명씩 생겨나고 있습니다

사정이 이러다보니 대학들은 신학기가 시작됐지만 추가모집을
계속할수밖에 없는 절박한 처집니다

모래사장에서 바늘을 찾는 마음으로 진학을 포기한 학생을 한명이라도 더 신입생으로 끌어오기 위해섭니다

인터뷰 이형민
전문대 입학관리처장

대학들은 이번 학기 수업일수의 4분의 1선까지 출석하지 않아도 유급되지 않기때문에 이달말까지 마지막이라고 보고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스탠딩: 그러나 재수를 선택한 학생이 많고 진학의사가 있는 대부분 학생들이 등록을 마쳐 부족한 인원을 채우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대학들은 수험생수가 대입
정원보다 적은 현실에 교육부가 4년제 대학과 역할을 나눠 주지 않으면 점점 설 땅을
잃을 것으로 걱정하고 있습니다

tbc뉴스 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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