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하철 참사로 붕괴 위험까지 있는 것으로 드러난 중앙로역에 대한 정밀 안전진단에 들어갔습니다.
사고대책본부는 안전진단이 끝나는 대로 보강공사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불이 났던 대구 지하철 중앙로역 지하 3층입니다.
심하게 훼손된 전동차 선로의 기둥과 보에 대한 콘크리트
강도 시험이 한창입니다.
천장 곳곳에 콘크리트가
떨어져 나가고 철근이 완전히 노출돼 붕괴 위험까지
있기 때문입니다.
1000도가 넘는 화염 속에서
기둥 내부의 손상 정도를 진단하는 비파괴 검사도
동시에 이뤄집니다.
<윤태국/지하시설 안전진단 기술사>
스탠딩> 지하철공사의 의뢰를 받은 한국시설안전기술공단
소속 전문가들은 승강장 슬래브를 비롯해 중앙로역 시설물에 대한 안전성을 진단하게 됩니다.
<한자중/한국시설안전기술공단>
사고대책본부는 임시 받침대 설치를 마치는 20일쯤 중앙네거리 남북방향 도로의 차량 통행을 재개하고
다음달에는 복구공사 착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TBC뉴스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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